중국 중앙은행의 대출 축소 조치로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오바마 행정부가 3년간 국내 지출을 동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게 채권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물은 05/32포인트 오르며 수익률은 0.021%P 떨어진 3.6092%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04/32 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08%P 내린 4.5430%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1/32 포인트 오르며 수익률은 0.008%P 하락한 0.8074%에 머물고 있다.
이날 국채 가격은 장초반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 컨퍼런스보드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발표에 경기회복 기대감이 일며 채권가격 상승세는 제한을 받았다.
게다가 재무부가 이날 2년물 채권 입찰을 실시하면서 국채의 상승폭은 더욱 축소됐다. 특히 30년물은 한때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2년물 입찰 수요는 비교적 강력했지만 최고 수익률이 예상보다 높아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이날 440억달러 규모로 진행된 2년 만기 미 국채 입찰의 최고 수익률은 0.880%를 기록했다. 응찰률은 3.13으로 전월의 2.91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 지난 2001년 2월이후 응찰률 평균치는 2.34.
미 재무부는 화요일 440억달러 규모의 2년물 입찰을 실시한 데 이어 수요일엔 420억달러 규모의 5년물, 목요일에는 320억달러 규모의 7년물 국채를 매각할 예정이다.
시장은 26(화)일과 27일(수) 양일간 계속되는 FRB의 정책회의에서 금리 동결 입장이 재확인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내일 발표될 내용을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