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원/달러 1개월물 NDF가 3.00원 이상 하락하는 등 그간 오름세에서 하락 반전, 원/달러 환율도 하락분위기 속에서 114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란 관측이다.
무엇보다 미국의 은행규제 방안과 중국의 긴축정책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일단 진정되는 모습이라는 게 주된 배경이다.
26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시장의 불안감이 주말 동안 진정되면서 전날 미 증시가 상승하고 안전자산인 달러와 엔화가 약세로 돌아섰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미국의 은행규제방안과 중국의 긴축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진정되면서 미 증시 상승과 안전자산 선호도 약화가 원/달러 환율 하락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견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 차장은 "국내증시 및 아시아 증시가 하락한다면 가라앉은 불안감이 되살아나 환율 하락을 제한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40.00~1150.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25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46.50/1148.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51.00/1153.00원에 비해 3.50/5.0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6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46.6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1150.00원 대비 3.40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지난 주의 급격한 조정이 어느 정도 마감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세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12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16.7% 하락했으나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금혜택으로 인한 급격한 판매증가 이후의 감소여서 제한된 영향력을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화와 엔화가 대부분의 주요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미 증시가 상승 마감하고 벤 버냉키 의장의 연임예상 소식으로 시장의 불안감이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간밤의 유로/달러는 1.4151달러로 전날의1.4139달러에 비해 0.0012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0.27엔으로 전날의 89.82엔 대비 0.45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100~1.4200달러, 달러/엔은 89.80~90.80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