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애널리스트는 "전기전자사업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7년 9%에서 올해는 16%로 상승하고 오는 2012년에는 22%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익성 기여도도 지난 2007년 13%에서 오는 2012년에는 31%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투자의견 적극매수, 목표주가 33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조선부문의 신규수주 추이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다. 조선부문의 높은 매출비중과 이익기여를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였다. 그러나 신조선 발주감소에 따른 조선부문의 축소와 전기전자, 플랜트 등 비조선부문의 성장으로 회사 전체의 사업구조가 바뀌고 있다. 이전과 같이 조선업체를 동종업체로 삼아 밸류에이션을 산출하는 것은 더 이상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조선, 전기전자, 플랜트, 건설기계 등 각 사업부의 사업가치를 글로벌 경쟁기업과 비교해 sum of the parts 방식으로 산정하였다. 목표주가 33만원 은 2010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PER 10.7 배에 해당한다.
- 전기전자부문이 주력 사업부문으로 부상
전기전자사업부문이 주력 사업부문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1) 글로벌 송배전설비의 수요 증가와 동사의 시장점유율 상승에 따른 매출 확대 2) 풍력, 태양광 등 신사업 진출로 인한 외형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7 년 9%에서 2010 년에는 16%로 상승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본격화되는 2012 년에는 22%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 기여도도 2007 년 13%에서 2012 년에는 31%까지 증가하면서 수익기여도가 가장 높은 핵심사업부문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 조선부문의 본격적인 신규수주는 2011 년으로 지연될 가능성 큼
2009 년 전세계 선박발주는 787 만 CGT 로 2007 년 대비 8.6%에 불과하였다. 신규수주 가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년간 전세계 선박수주는 필요 선복량대비 과도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물동량은 크게 감소하였고 선박에 대한 투기적인 수요는 공급과잉을 심화시켰다. 신규발주의 적정수준을 2003~2005 년 평균인 4368 만CGT 로 가정한다면 수주가 개시되는 시점은 빨라야 금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2010 년 하반기는 각국의 출구전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주회복시기는 2011 년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