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12월 주택판매를 10% 줄어든 연율 590만호로 예상했다.
그러나 12월 미국의 기존주택가격 평균값은 17만8300달러로 전년 동기비 1.5% 상승했다. 미국의 평균 주택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은 2007년 8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기존주택 판매 재고는 328만9000호로 직전월에 비해 6.6% 줄면서 2006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데이빗 디에츠, 포인트 뷰 파이낸셜 서비시스 수석 투자전략가
"흉칙한 숫자다. 이제 투자자들이 가질 수 있는 의문은 이 지표가 부동산시장에 관한 한 더블딥을 암시하는 것이냐다. 이는 경기하강의 중심인 주거용 부동산 약세를 보여주는 것이다. 모기지금리가 아주 낮은 데도 불구하고 이처럼 좋지 않은 상황이 나타났다. 한편으론 정부 부동산시장 지원 프로그램의 역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주택 구입자 세제지원은 당초 11월 30일 끝나기로 되어 있었다. 때문에 일부에선 이같은 매매실적 감소가 시장의 기반이 약화됐다기 보다는 세금혜택의 만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마크 파도, 캔터 핏제럴드 앤 캄퍼니 미국 시장 전략가
"이렇게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약간 실망스럽다. 2010년에도 주택시장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
▶톰 포셀리, RBC 캐피털 마켓스 선임 경제학자
"예상했던 것보다 나쁜게 분명하다. 첫주택구입자를 위한 세제혜택때문에 주택 구매 예정자들이 당초 계획보다 주택 구매를 앞당기면서 12월 주택매매가 큰 폭으로 줄었다는 게 주된 요인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주택시장은 여전히 많은 역풍을 안고 있다. 무엇보다 세금혜택이 몇달 뒤면 끝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FRB가 MBS(모기지담보부증권) 재매입프로그램을 종료하게 되면 모기지금리도 인상될 것이다."
▶찰스 리버맨, 어드바이저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수석 투자 오피서
"나쁜 날씨가 지표에 악영향을 줬다. 그리고 이 지표는 그 자체로 시장의 추세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지 않는다. 나는 지표와 관련해서 걱정하지 않으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