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일본중앙은행이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국채 매입을 포함한 통화완화 정책을 펼 수 있다는 전망이 엔화를 더 압박한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달러는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지속, 지난 주 급등세에 이은 조정 양상을 보여줬다.
특히 유로화는 이날 실시된 그리스의 80억 유로 규모의 5년물 국채 발행에 강력한 수요가 몰리면서 지지받는 모습이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은 뉴욕시간 오후 4시36분 현재 90.24엔에 호가되며 0.4% 상승했고, 유로/엔은 127.72엔을 기록하며 0.5% 올랐다.
유로/달러는 이 시간 1.4153달러에 거래되며 0.1% 상승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이 시간 0.12% 하락한 78.183을 기록했다.
인터액티브 브로커스 그룹의 선임 분석가인 앤드류 윌킨슨은 "지난 주 급락세를 보인 증시와 고수익 통화들이 회복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이 다소 위안감을 가졌다"고 전하고 "달러는 지난 주 급등한데 이은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주 오바마 대통령의 은행 규제안과 버냉키 연임 불확실성으로 급락했던 뉴욕증시는 버냉키의 연임 가능성이 커지면서 반등했다.
한편 시장은 일본중앙은행이 금리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폭넓게 전망되는데다 추가 통화완화 정책 가능성도 제기되며 엔화에 부담이 됐다.
브라운 브라더스 헤리만의 메그 브라운은 "투자자들이 일본 경제와 신임 재무상에 대한 경계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운드화는 영국의 지난 4/4분기 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데 힘입어 달러에 대해 1.6233달러에 호가되며 0.8% 올랐다.
또 호주달러는 달러에 대해 0.4% 올랐으며, 뉴질랜드달러는 0.6% 상승했다.
시장분석가들은 또 내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 변화는 없을 것으로 폭넓게 예상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연준의 경제 평가 내용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