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상건 기자] 날씨가 추워질수록 직장인들이 사내식당을 더 이용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대표이사 정태영)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점심시간 사내식당 이용 건수를 조사한 결과, 일평균 기온이 1도 내려갈 때마다 사내식당 이용은 2%포인트(18명)씩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조사기간 평균 기온은 영하 2.7도, 사내식당 평균 이용자 수는 897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기온 영하 10.4도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이달 5~7일 사내식당 평균 이용자 수는 1022명으로 평소보다 평균 125명(13.9%)이 늘었다.
특히 최악의 한파(영하 13.2도)가 찾아온 이달 13일에는 이용기간 중 최다 인원인 1041명이 사내식당을 찾았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측은 이 같은 결과를 강추위로 점식식사를 회사 내부에서 해결하려는 직원들의 수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속적인 사내식당 환경 개선도 사내식당 이용자 증가에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측은 직원들이 편안하게 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시설 리노베이션을 단행했으며 고품질의 국산 식재료만 이용하는 엄격한 식단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 최고급 호텔인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의 차석 쉐프 출신 조리장을 영입해 식단의 고급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사내식당 관계자는 “계절에 따라 날씨와 사내식당 이용률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며 “기상청의 날씨 정보를 활용해 음식의 양과 메뉴 등을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맛과 영양 면에서도 외부 식당보다 뛰어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 역시 점심시간 직원들의 발길을 사내식당으로 이끄는 데 한몫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문조사는 여의도 본사 사내식당을 이용하는 임직원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