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전일 오바마 대통령의 은행 규제안으로 급락세를 이어간데다 중국과 미국의 수요 감소 우려감이 유가를 압박한 것으로 지적됐다.
여기에 전일 주간 휘발유 재고 급증에 따른 매도세도 지속되며 부담이 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3월물은 1.54달러, 2.02% 하락한 74.54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기록된 일중 최저치 74.33달러는 지난 12월23일 이후 최저치다. 일중 최고가는 76.50달러.
난방유는 4.40센트, 2.22% 하락한 갤런당 1.9416달러에, 휘발유 선물은 1.72센트, 0.87% 내린 1.9657달러에 마감됐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1.75달러, 2.35% 하락한 72.83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71.97달러~75.15달러.
시장분석가들은 한때 주말을 앞둔 숏커버링으로 유가가 낙폭을 다소 줄이는 듯 했으나 주간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정제유 수요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며 낙폭이 확대됐다.
미 북동부지역의 포근한 날씨가 수요 우려감을 부추겼다.
카메론 핸오버의 피터 부텔 대표는 "트레이더들이 중국의 긴축기조, 미국의 은행 규제안, 수요 감소 전망 등의 다양한 재료로 매도세를 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