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적극 마케팅·편의성제고 덕
[뉴스핌=신상건 기자] 지난해 증권사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편의성 제고로 CMA계좌수와 잔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2일 2009년 말 CMA계좌수는 총 999만2000계좌로 집계됐으며 잔고도 3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말보다 계좌 수 200만개(25.6%) 잔액은 7조5000억원(24.4%) 늘어난 수치다.
2010년 1월 15일 현재 기준으로 CMA계좌수는 1005만4000계좌, 잔고는 3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CMA계좌수는 카드겸영업무 개시와 지급결제서비스 시행 직후인 2009년 3/4분기 전분기말대비 7.6%가 늘었다.
이 중 CMA 연계 신용카드가 발급된 계좌는 큰 폭으로 증가해 2009년 12월말 기준 16만개에 달했다.
또한 CMA잔고는 2009년 8월 중 40조9000억원까지 늘어난 이후 증가추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2009년 상반기 증시유입자금 증가와 CMA 계좌 편익성 증대 등으로 인해 CMA로 자금이 몰리면서 CMA 잔고도 크게 늘었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 은행 수신금리 인상과 안전자산 선호현상 등으로 은행의 수신자금은 증가한 반면 CMA잔고는 다소 감소했다.
2009년 3/4분기 중 은행수신은 정기예금 등 저축성 예금(26조1000억원)을 중심으로 총 26조9000억원 늘었다.
RP형 CMA제시 수익률은 2009년 7월 이후 CMA유치 경쟁이 심화돼 계속 상승했지만 10월 이후는 하락하는 추세를 나타났다.
평균 제시수익률은 2009년 6월말 이후 2.79%, 2009년10월말 3.78%까지 지속적으로 상승 후 2009년 12월말 3.57%로 다소 하락했다.
2009년 12월말 RP형 CMA 계좌에 대해 4.0%이상의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는 회사는 10개사에 달했다.
또한 현금성자산비율은 2009년 9월 말 39.3%에서 2009년 12월말 41.6%로 2.3%포인트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CMA 신용카드와 지급결제서비스 도입 이후 일시적인 과다경쟁이 있었지만 현재는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CMA유치와 관련한 건전영업질서 저해행위 등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모범규준 준수와 미스매치 발생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