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는 하반기까지 동결될 듯
* 고용시장 전망 약간 개선
런던, 올해 주요 7개 선진국 경제는 몇 달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는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올해 하반기까지는 주요국 정책 금리가 계속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다.
로이터통신이 북미, 유럽 그리고 일본을 아울러 모두 300명이 넘는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월간 조사 결과, 전문가들의 컨센서스로 올해 고용시장 전망이 약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올해 주요국 경기 회복 전망 역시 지난 해 초반 이후 계속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3월 저점에서 세계 증시가 무려 75%나 급등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물론 경기 회복세는 이전 경기 침체 이후 회복세에 비해서는 부진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도 경제전문가들 다수는 선진국들의 정책 금리가 하반기까지는 동결될 것으로 보고 또한 금융부문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유동성 공급 조치 또한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선진국 경기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이 4/4분기에 대단히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뒤 올해에는 다소 둔화되는 것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았다.
골드만삭스의 도미니크 윌슨 글로벌 매크로 및 시장조사담당 이사는 "올해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글로벌 거시지표가 매우 강했지만, 최근 지표는 다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로이터폴 결과 경제전문가들은 세계 경제가 지난 해 1% 위축되는데 그친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7월 조사 때만 해도 약 1.5%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세계 경제는 3.6%의 강한 회복 탄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7월 조사 때는 2.5% 정도에 그칠 것으로 봤다.
이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3/4분기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는 4/4분기까지 금리를 조절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일본은행(BOJ)의 경우 2011년까지 거의 제로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경제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한편 이에 앞서 로이터의 아시아 경제 관련 폴에서는 지역 중앙은행들이 올해 9월까지는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면서, 인도와 한국은 빠르면 3월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