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일 유로화 급락 소식에 1140원대로 급등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하락반전하며 거래를 마쳤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7.10원으로 전날보다 1.1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4.80원 상승한 1143.0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가를 고점으로 하락흐름을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은 1140원대로 급등 마감하며 장 초반 상승압력이 높았다.
하지만 아시아시장에서 유로/달러가 1.41달러대를 지지하면서 시장에 쌓여 있던 달러 롱포지션에 대한 처분(롱스탑)이 이뤄지고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중국에서 4/4분기 GDP 등 양호한 경제지표를 발표하자 유로/달러가 1.40달러대로 하락하고 일시적으로 1140원대로 재차 상승하기도 했지만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113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지속했다.
전반적으로 결제보다는 네고가 많이 나오면서 공급우위의 장이었다.
아울러 초반 10포인트 이상 급락했던 코스피지수가 상승반전하고 증시에서 외국인도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면서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유도했다.
이날 고점은 개장가인 1143.00원, 저점은 1136.00원을 기록했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일 미국증시가 1% 넘는 급락에도 불구 강세를 보이면서 1720선을 회복했다. 증시에서 외국인은 13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사자세를 지속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최근 유로화 급락에 따른 롱포지션을 가지고 있던 역내 은행들이 많았는데 롱포지션에 대한 이익실현을 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했다.
이 딜러는 이어 "최근 이틀간 20원 급등한 것에 따른 제자리 찾기가 나타나는 모습이었다"며 "1142~43달러를 단기 고점으로 인식한 것 같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