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은 20일 FHA가 모기지 보증 수수료를 2.25%로 인상하는 방안을 이날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2년 사이 두 번째 보증료 인상 시도인 이번 정책은 대출액의 1.75%인 현행 모기지 보증료에서 0.5% 상향조정된 수준이다. 이로써 주택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게 될 전망이다.
FHA는 그동안 주택 구입자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대출 보증을 서 줌으로써 경기침체기 동안 주택시장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현재 FHA의 보증 기금은 36억 달러로 줄어들었다. 이는 FHA가 보증을 선 전체 모기지 채무 6850억달러의 0.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보증기금 비율은 의회 권고기준인 2%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와 비교해서도 크게 떨어지는 수치다.
하워드 글라서 업계 컨설턴트는 "이번 보증료 인상안으로 모기지 대출 사용자들은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하지만 제 2의 서브프라임 사태가 FHA모기지 대출에서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번 정책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