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권 빠르면 2월중에 신상품 출시가능
[뉴스핌=배규민 기자] 은행권 평균조달금리에 연동되는 새로운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인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오는 2월 16일에 발표된다.
기존 CD연동 대출상품 가입자는 따로 부담할 것 없이 새 기준금리가 적용된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은행연합회는 20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체계 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
개편안은, 은행연합회가 지방은행 등을 뺀 9개 시중은행 조달금리 자료를 넘겨 받아 가중평균해 기준금리를 산정한 뒤 달마다 15일 오후 3시 공시하도록 했다.
조달금리 항목에는 금융채,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CD,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이 포함된다.
요구불 예금과 수시입출금식예금은 단기성 자금으로 장기 대출재원으로 활용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항목에서 제외됐다.
은행연합회는 각 은행이 매월 말 보유한 수신금리를 그달 보유 잔액을 가중치로 해 평균한 '잔액 기준금리'와 매월 신규 취급한 수신금리를 신규 취급액을 가중치로 평균한 '신규 취급액 기준금리' 등 2가지로 발표한다.
금리 변동 주기는 은행별로 예금 만기 상황을 반영해 6개월 12개월 등을 결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새 기준금리는 각 은행 수신금리를 가중 평균하기 때문에 수준 자체는 CD보다 상당 폭 높아질 전망이다.
은행권에서는 새 기준금리가 3개월 CD금리(현재 연 2.88%)보다 1%포인트가량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신 은행들은 기준금리에 붙이는 가산금리를 낮춰 CD 연동 대출상품과 비슷하거나 또는 다소 낮게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새 기준금리 개편안에 따라 이르면 2월중으로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전산처리와 내부적인 조율 등을 거친 후 빠르면 2월중으로 신상품 출시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