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수급 여건이 좋지 못하고 전주말 뉴욕증시 하락세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주말 대비 6.86포인트, 0.40% 하락한 1694.94로 거래 진행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96.14로 장을 출발하며 전주말과 비교해 0.33% 내려선 흐름을 보였다.
이후 장초반 1690선 부근에서 공방전을 벌이면서 소폭의 내림세 우위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특히 삼성전자가 같은 시각 83만원에 거래되며 전일대비 1만 2000원, 1.43% 내려서고 있어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전력만이 추가 원전 수주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2.62% 올라서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기관들의 매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개인이 300억원 가량, 외국인이 90억원 가량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이 360억원의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도 차익과 비차익 합쳐 700억원 넘게 순매도 기조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미국 금융주의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은행업종이 1.39% 내려서면서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550.98로 전일대비 1.10, 0.20% 올라서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본격 매출이 기대되는 셀트리온이 1만 8400원에 거래되면서 7.29% 오르는 강세를 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1700선 부담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주 어닝시즌에 들어서면서 실적 발표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 변준호 연구원은 "뉴욕 증시의 영향이 커지는 시점에서 미국의 어닝 및 지수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할 수 있어 4주간 상승한 국내 증시도 숨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전고점 돌파 기대감 혹은 어닝시즌 효과를 겨냥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리스크 관리를 염두에 두고 실적호전주 및 흑자전환주 등 종목으로 압축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