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하나대투증권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4분기 GS건설의 실적은 영업이익이 -4.2%로 감소한 가운데, 신규수주가 121.6%로 예측했다.
GS건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9.5%, 4.2% 감소한 1조 6517억원, 11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원가율이 전년동기대비 개선(87.6%, 86.7%)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실적악화를 예상하는 이유는 국내 건축과 국내외 플랜트 공종에서 예상되는 외형 감소다.
이는 분기 평균환율 하락(-7.7%, yoy)과 4분기에 집중된 신규수주 및 국내 부동산 시황 침체에 따른 착공물량 감소 등이 그 이유라고 판단한다. 세전이익은 미분양 주택과 PF대출잔액에 대한 대손 처리 결과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나, 현재 우리는 지난해 적자에서 1,361억원의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 회사의 신규수주(4Q 누계)는 2008년대비 5.3% 증가한 12.9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한다.
반면 GS건설의 실적은 올 1분기부터 다시 완만한 전년동기대비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당 리서치는 회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0.4%, +10.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외형 성장이 어렵다고 보는 것은 지난 4분기와 동일한 전년동기대비 환율하락과 착공물량 감소 때문이다. 외형대비 영업이익 증가 폭이 큰 이유는 2009년 1분기에 급등한 원가율에 대한 베이스 효과이다. 우리는 동사의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2009년 추정치대비 각각 5.1%,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하나대투증권은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2만9000원을 유지했다. 투자포인트는 석유와 가스관련 플랜트를 중심으로 예상되는 전년대비 큰 폭의 신규수주 증가와 베트남 개발사업 재개를 통한 성장 가능성이라고 지적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주가가 해외 수주와 베트남 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대비 강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GS건설의 올해 신규수주를 전년대비 14.4% 증가한 14.7조원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발 경제위기로 중단되었던 베트남 개발사업은 올해 분양과 신규 착공이 일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조 애널리스트는 주가 부담 요인에 대해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10년 실적개선 폭이 3%(영업이익 기준)수준으로 낮을 것이란 점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준공전 미분양(약 3,500가구)이 올해 거의 준공됨에 따른 재무적인 부담 증가와 손익 악화 가능성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