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PBOC, 추가 유동성 긴축 나서
[뉴스핌=우동환 기자] 중국 경제의 과열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PBOC)이 다시 한번 단기 중앙은행 채권 발행금리 상향 조정을 통해 단기 유동성을 회수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12일 PBOC는 성명을 통해 200억 규모의 1년 만기 중앙은행 채권 발행금리를 1.8434%로 8bp 인상했다.
PBOC는 이에 앞선 20 차례의 1년물 채권 입찰에서 금리를 동결해 왔으며 당초 전문가들은 이번 입찰에서 4bp 정도의 인상을 예상한 바 있다.
또한 PBOC는 28일짜리 RP(환매조건부채권) 매각을 통해 시중에서 2000억 위앤의 기록적인 자금 회수에 나서는 등 이번주 들어 단기 자금시장의 유동성 회수에 박차를 가했다.
이 같은 PBOC의 조치는 올해 들어 첫 주 동안 중국의 은행 대출이 6000억 위앤으로 빠르게 증가했다는 소식과 함께 지난 달 수출 지표가 개선되 것으로 확인된 직후에 나왔다는 점에서 경제 과열에 대한 대응책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은행(BOC)의 동 더즈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PBOC의 발행금리 인상 폭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며 "이는 중앙은행이 시장의 예상보다 강력하게 시장의 유동성을 회수할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PBOC는 지난 주에도 시장의 예상을 깨고 지난 해 8월 이후 처음으로 3개월물 중앙은행채권 발행금리를 4bp 인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