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MK 통안채지수를 기초로 하는 '우리 KOSEF 통안채 ETF'를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이 운용할 '우리 KOSEF 통안채 ETF'의 기초지수는 'MK 통안채 지수'이며 잔존만기가 1년 내외인 통안증권 5종목으로 구성된 실시간 지수다.
MK통안채지수는 평균 잔존만기가 1년 내외이고 국내 채권시장 전체 평균 잔존만기(2.5년)보다 짧아 변동성이 낮고 리스크가 경감된 특징이 있다.

*상장원본액 및 1좌당 발행가액은 상장일 전일 최종 확정됨
우리자산운용은 '우리 KOSEF 통안채 ETF'가 투자기간이 짧고 안정성을 추구하는 채권투자자에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단기구간 채권도 한국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가능해 조달과 운용의 금리차익을 추구하는 외국인 채권투자자의 수요에 적합하다는 것.
아울러 평균 듀레이션이 1년 내외로 구성된 대다수의 국내 채권형 펀드와 혼합형 펀드 등에서 소액 유동성 관리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우리자산운용 이정철 사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통안채 ETF를 상장하면서 올해 경영전략 등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며 "기존 국고채 ETF 등과 더불어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자산운용 김기현 채권운용본부장은 "우리 KOSEF 통안채 ETF는 기존 국고채 ETF와 달리 현금으로 설정과 해지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며 "거래소에 상장돼 1주당 액면가가 10만원으로 기존의 국고채 ETF와 같이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해 현금화가 쉽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존의 공모 채권형 펀드의 총보수가 50bp이상인 반면 통안채 ETF 총보수는 15bp로 저렴해 일반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채권형 펀드를 가입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자산운용은 올해 전체 인력을 20% 내외에서 증원을 실시하면서 전반적인 역량 강화에 나서고 특히 조직개편을 통해 '제2주식운용본부' 등을 만들어 주식 부문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우리자산운용은 새로 만들어질 가칭 '제2주식운용본부'의 본부장 겸 리서치헤드로 김학주 전 삼성증권 리서치 센터장을 영입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공격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