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 때문이다.
지난주말 역외 원/달러 1개월물 NDF도 전날에 비해 대폭 하락 1120원대로 진입,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11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작년 12월 비농업부문 고용감소 규모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함에 따라 FED의 초저금리 정책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져 달러화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 차장은 "미 달러화는 단기적인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하락세다"며 "이날 원/달러는 1120.00~1132.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달러화가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당국의 개입경계감으로 하락폭은 제할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말인 8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27.00/1128.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38.00/1140.00원에 비해 11.00/12.0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5원을 고려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25.55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1130.50원 대비 3.95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개장 후 하락세를 유지했으나 장 후반에 상승 반전하며 강보합세를 내타냈다.
장 후반 상승 탄력을 받은 것은 11월 도매재고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긍정적인 수치로 발표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고용지표의 부진이 경제회복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키며 롱포지션을 구축했던 투자자들이 매물을 쏟아낸 탓이다. 11월 도매재고에서의 예상밖 상승세로 미 달러화 가치의 낙폭은 축소되기도 했으나 그 효과는 크지 않았다.
지난주말 유로/달러는 1.4417달러로 전날의 1.4324달러보다 0.0093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92.62엔으로 지난주말의 93.22엔보다 0.60엔 내렸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 이명계 차장은 "이날 유로/달러는1.4400~1.4490달러, 달러/엔은 91.90~92.90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