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IT강국 대한민국’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다. 2000년대 초반 IT는 한국경제의 선봉장 역할을 하며 견인차로 부각됐다. 이후 수년간 한국경제는 IT산업의 부흥과 때를 같이하며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말을 입에 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국가 성장동력에서 IT가 뒷줄로 놓인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커지고 있다.
다년간 IT전문기자가 직접 발로 뛰면서 지켜본 IT업계에 관한 책, 가 눈에 띄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일선 현장을 뛰면서 IT업계의 흐름을 지켜본 김태규 기자는 새로운 국면에 직면한 국내 IT업계의 현주소와 정부정책에 문제점을 짚고 앞으로 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세계경제포럼이 지난해 발표한 네트워크 준비지수 순위에서 한국은 11위로 전년에 비해 두 단계 떨어졌다.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의 조사에서는 2007년 3위에서 2008년 8위, 2009년은 16위로 큰 폭의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김태규 기자는 “이 책은 인터넷과 IT가 토목공사에 주연을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2010년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인터넷과 IT를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인터넷의 3대 주요 분야로 불리는 검색엔진, 비디오 공유, 소셜 네트워킹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의 강자들을 분석했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에는 성장 한계를 극복해야 할 IT업계의 미래 가능성과 성장방향을 담고 있다. 각 챕터별로는 ▲검색엔진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서비스 ▲비디오 공유 사이트의 의사소통방법 ▲소셜 네트워킹의 기능성 ▲정부정책의 문제 등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여타 IT 전문서적과 달리 독자 입장에서 어렵지 않게 서술하고 있어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김태규 기자는 IT를 설명하기 위해 호모 구글 사피엔스, 디지털 정보의 존재론, 기사의 그레샴 법칙, IT 러다이트 운동 등의 다양한 개념을 재미있게 풀어썼다.
한편, 현재 코리아타임즈에서 금융담당 기자로 일하는 김태규 기자는 인터넷과 IT 분야를 담당하면서
BM성안당/296쪽/1만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