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화제품 및 고부가 제품 개발에 주력
- 올해 매출 1200억~ 1250억원 목표
[뉴스핌=정탁윤 기자] 한국철강 계열의 영흥철강(대표 조완제)이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지난 1977년 설립된 영흥철강은 와이어로프, 와이어 등 선재 종합 제조 회사다. 지난 1998년 과도한 지급보증 등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가 2004년 한국철강그룹으로 편입됐다.
이후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2%의 매출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 회사 조완제 대표(사진)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흥철강은 34년 업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췄다"며 "이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등 신규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건물, 조선 등의 대형화 트렌드에 따라 대형선재 및 특수선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속적인 설비투자 및 특화제품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자금 역시 시설 투자 및 고부가 제품 개발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은 1100억 ~ 1200억원 정도, 올해도 이보다 소폭 늘어난 1200억~ 12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업이익율은 8~9%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와이어로프의 경우 미국 시장에서 40%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POSCO 등 안정적 원자재 수급 능력으로 수요자 중심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주식수는 총 224만8692주로(이중 50% 신주발행) 공모 예정가는 1만2000원 ~ 1만6000원, 총 공모 금액은 270억 ~ 360억원이다.
오는 8일~ 11일 수요예측, 15일 ~ 18일 청약을 거쳐 25일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우증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