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세종시, 대기업 신수종사업 메카 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창균 이강혁 기자]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를 앞두고 삼성과 현대기아차 SK 한화등 국내 주요그룹의 차세대 신수종사업이 이전하는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부는 오는 11일 '세종시 수정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7일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조만간 발표될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맞춰 삼성을 비롯한 현대기아차와 SK 한화등 국내 주요그룹의 신수종 사업을 이전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또 일부 그룹은 신수종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R&D(연구개발)센터를 짓는 방안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과 여론등에 밀려 난항을 겪었던 세종시 수정안은 지난 연말 이건희 전 삼성회장의 특별사면복권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일단 삼성의 경우 이번 세종시 입주와 관련한 어떤 입장도 표명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이 전 회장의 특별사면복권을 계기로 사업이전이나 계열사 이전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는 게 삼성 안팎의 시각이다.

특히 삼성은 차세대 사업으로 점찍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사업을 세종시에 입주키로 한데 이어 추가로 LED사업이나 태양광사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한 관계자는 "삼성측이 신수종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바이오시밀러사업을 세종시에 입주시키는 방안은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안다"며 "추가적으로도 LED나 태양광등 차세대사업의 이전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현대기아차 역시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R&D(연구개발)센터를 세종시에 두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은 자제하고 있지만 빠르면 이번 세종시 수정안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다.

이와관련 현대기아차그룹측은 아직까지 말을 아끼는 분위기지만 정몽구 회장등 경영진에서 진지하게 세종시 이전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부가 재계 회장단에게 세종시 입주를 권장한 만큼 정몽구 회장을 비롯한 경영층에서 이 문제에 대한 검토는 하고 있지 않겠냐"며 반문했다.

다만 규모면에서 부담이 적은 연구시설의 입주 가능성이 있을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SK그룹도 SK에너지의 차세대 주력사업인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을 세종시에 입주시키는 방향으로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하지만 상용화 단계까지 시일이 소요되는 문제로 이번 세종시 수정안에 포함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SK그룹측은 "아직까지 세종시 이전과 관련한 어떤 입장도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만약 검토가 이뤄진다면 미래먹거리 사업 가운데 일부를 입주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고 귀뜸했다.

충청출신 오너기업인 한화그룹과 웅진그룹은 세종시 이전에 적극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한화그룹은 "정부에 세종시 입주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세종시와 관련해 정부에 연구개발(R&D)센터와 일부 생산라인의 입주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이를 위해 기존 국방사업을 포함해 태양광사업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R&D센터를 입주시킨다는 방침이다.

다만 아직 정부로부터 'OK' 사인은 받지 않은 상태라는 설명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정부가 11일 세종시 수정안을 발표할 때까지 최종 결론이 나지 않겠냐"면서 "세종시를 가고 싶다는 뜻은 전한만큼 정부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웅진그룹은 기존에 세종시 인근 지역에 공장을 둔 계열사들이 많은데다, 윤석금 회장의 고향도 충남 공주인만큼 세종시 입주에 대해 적극적인 모습이다.

웅진 관계자는 "세종시 입주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는 맞지만, 현재로선 토지 수용 가격이나 기반 시설등에 관한 정부 안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안들이 나오기는 힘들다"며 "정부안이 확정되면 그 때 맞춰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웅진홀딩스 계열사 중 웅진에너지, 웅진코웨이, 웅진케미칼등의 공장 증설을 세종시에 하는 방안과 함께 통합 R&D(연구개발) 센터 설립이 검토되고 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