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매도세가 강세를 보이고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기 때문이다.
간밤 역외 원/달러 1개월물 NDF도 전날에 이어 대폭 하락, 1130원대로 내려앉아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을 압박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7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김종근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아시아 경제의 낙관적 전망에 역외 매도세가 강세를 보이고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주식 매수세가 사흘간 1조원을 육박해 환율 하락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 차장은 "역외 매도세와 당국 개입 경제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날 원/달러는 1130.00~1138.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이 레벨에서는 결제수요와 저가 매수세 그리고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하락폭에는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35.00/1135.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해, 전날의 1141.50/1142.00원에 비해 6.50/6.50원 하락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전날 현물환 종가 1136.40원 대비 2.30원 하락한 1134.10원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경제지표가 엇갈리게 발표된 가운데 보합권의 혼조세를 나타냈다.
12월 공급관리자협회 비제조업(서비스업)지수는 50.1을 기록해 긍정적 재표였던 반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12월 민간부문 고용은 2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 부정적인 재료로 작용했다. 반면 전날 발표된 차량판매량의 호조로 관련 주식의 주가는 크게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엔화가 달러화에 반락했다. 이는 신임 간 나오토 일본 재무상이 달러가 90엔 아래로 내려갈 경우 개입을 단행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유로화는 FOMC의사록으로 재확인된 초저금리 지속 전망의 영향으로 달러화에 대해 상승했다.
간밤 유로/달러는 1.4368달러로 전날의 1.4411달러 보다 0.0043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1.68엔으로 전날의 92.57엔 보다 0.89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335~1.4433달러, 달러/엔은 91.00~92.18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