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의 거시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올해 첫 유로존 국채 입찰을 앞두고 경계심리를 드러냈다.
한국시간 오후 4시 30분 현재 독일 10년물 국채인 분트채 선물의 내년 3월물 가격은 13틱 하락한 121.31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 8틱 하락한 121.36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약간 확대했다.
10년물 분트채 현물 수익률은 0.017%포인트 오른 3.391%를 기록 중인 반면, 2년물 독일 국채인 샤츠(Schatz) 수익률은 0.013%포인트 하락한 1.297%에 호가되는 등 장단기 금리가 혼조 양상을 보이는 모습이다.
이날 발표되는 유로존 12월 PMI 서비스업지수는 53.7로 개선될 것이 예상되며,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4.5%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독일이 60억 유로 규모의 2020년 1월 만기 분트채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의 위르겐 슈타르크 정책 이사가 한 이탈리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EU는 그리스를 구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런던 시장의 한 채권 전문가는 "슈타르크의 발언은 그 진의가 확실치 않지만, 안전도피에 따라 분트채 금리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