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에 이어 달러 매도 심리는 시장에서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 전일 급락에 대한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벽 글로벌 달러와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연초 이후 새로운 포지션을 구축하며 달러 매도세를 주도했던 역외세력은 현재까지 금일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7분 현재 1139.00/10원으로 전날보다 1.5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일대비 0.50원 하락한 1140.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전환한 이후 114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1130원대로 하락하며 1138원까지 저점을 낮춘 뒤 횡보세다. 전일에 이어 당국의 미세조정이 지속되고 있고 장 초반 은행권에서 롱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네고물량도 유입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43.80원, 저점은 1138.1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국내증시는 반등하며 17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닷새째 사자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전일 급락을 주도했던 역외세력과 1140원 지지에 나섰던 외환당국의 대결이 금일도 관심이다.
일단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역외세력은 아직까지 특별한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장 전체적으로 달러 매도심리는 여전히 우세한 상황이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전일 급락에 따른 부담으로 장 초반에 역외를 중심으로 아직 뚜렷한 매매동향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당국의 경계심이 강화된 가운데 매도심리는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계 은행의 딜러도 "전일 낙폭이 컸고 당국의 미세조정도 지속되면서 쉬어가는 장"이라며 "현재 역외쪽에서 별다른 움직임은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