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5000만명분의 신종플루백신 주문을 취소했다는 소식에 제약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시장을 압박했다. 그러나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여 지수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1%, 0.59 포인트 하락한 1060.14로 마감됐다. 이날 유로퍼스트지수는 1055.69에서 1063.05를 오갔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4%, 22.16 포인트 상승한 5522.50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독일 닥스지수는 0.27%, 16.44 포인트 하락한 6031.86으로 마감됐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0.03%, 1.06 포인트 내린 4012.91로 끝났다.
브루윈 달핀의 전략가 마이크 레노프는 "단기적 관점에서 시장의 기저에 깔린 흐름은 여전히 상승세"라며 "기업의 신뢰도는 아주 높고 수익은 지속적으로 상향 수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의 주택지표가 이같은 열기를 약간 식게 했다"면서 "만약 미국의 주택시장이 굴복한다면 경기회복에 심각하게 나쁜 뉴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약업체 주식은 프랑스의 백신 주문 취소로 약세를 나타냈다. 글락소스미스, 로슈, 사노피-아벤티스의 주가는 1.3%~2.4% 내렸다.
반면 은행주는 강세를 보였다. 바클레이는 6.26%, 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는 무려 10.28%나 급등했다. DJS 은행지수는 1.27% 상승했다.
한편 지난 달 독일의 실업자수는 증가 예상을 뒤엎고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독일 통계청은 12월 실업자수가 전월 대비 3000명 감소한 342만 1000명(계절조정수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반면 프랑스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넉달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프랑스 통계당국인 INSEE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마이너스 30에서 마이너스 31로 소폭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마이너스 29를 밑도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잠정주택판매 지수가 96.0으로 10월 114.3에서 무려 16.0%나 급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9개월째 이어가던 잠정주택판매 증가세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상무부는 11월 공장주문이 전월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0.5% 증가였다. 공장주문은 3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하며 제조업 부문의 회복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