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만신창이 KB' , 새 회장후보가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 내정자 사퇴, '관치금융 논란'속에 '모피아'가 오나
- 금융당국 사외이사제도 개편 후 회장 선임 전망
- 벌써부터 유력인사 하마평, 관치에 힘 더 실려



[뉴스핌=한기진] 강정원 KB금융 회장 후보가 31일 전격적으로 후보자직 사의(辭意)를 표명함에 따라 차기 회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금융은 황영기 전 회장의 징계과정부터 시작해 경영공백사태가 상당기간 지속됐고, 강 후보자의 사퇴로 앞으로 더 큰 혼란을 상당기간 겪어야 할 전망이다.

내년 1월 금융당국이 그의 사퇴의 단초가 됐던 사외이사제도 개선안을 내놓기로 하면서, 과도기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그는 행장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아무 탈이 없다면 내년 10월까지인 행장직의 남은 임기는 유지될 수 있다.

하지만 금융계 안팎에서는 지주사 회장후보 선출 절차 진행 도중에 이어 선임 절차를 앞두고 흠결이 많아 부적격자인 것처럼 혹독한 언론재판을 당한 만큼 잔여 임기 수행마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관측이 불거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몇몇 사외이사들과의 자리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조직과 직원들을 덜 다치게 할 수 있겠느냐는 등의 이야기가 오고 갔다”고 했다.

즉, 은행 경영의 혼란은 막아야 한다는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회장 선임 절차가 진행될수록 그가 ‘유지’와 ‘중도사퇴’ 중에서 선택해야 할 기로에 서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세간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차기 회장이 누가 될 것이냐’로 모아진다.

아직까지 차기 회장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관료출신 가운데 나올 것임은 분명하다.

강정원 회장 후보 사퇴로 막을 내린 이번 사태의 무게 추는 금융당국의 비호를 받으며 경쟁을 벌이던 이철휘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회장후보 추천과정이 불공정 경쟁”이라며 사퇴하면서 이미 급반전한 셈이다.

이 사장 지지가 불발로 그치자 금융당국은 아예 사외이사진과 운용 등 KB금융 지배구조 자체에 직격탄을 날리기 시작했고 이는 곧 감독기구를 등장시킨 고강도 조사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한 지주사의 최고경영자(CEO) 선출을 앞둔 상황에서 최종 그 후보를 추천한 사외이사들의비위 혐의가 집중 거론되다 못해 지주사와 주력자회사인 은행에 대한 고강도 검사가 예고되는 모든 과정은 가히 전방위 압박을 펼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게 금융계 관계자들의 일반적 견해다.

또 특히 금융감독원은 내년 1월 ‘사외이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KB금융 사외이사회의 조직 구성원 등 변화가 불가피해진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사외이사제도 개편 후에 새로운 회장 후보 추천이 진행되지 않겠느냐”며 “사외이사 구성은 물론 그 절차 역시 금융감독당국의 뜻에 의해 움직일 것은 뻔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현재 회장 내정자가 사퇴도 하기 전에 새로운 회장 후보 하마평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했다.

현재 정부의 차관급 인사적체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국내 최대 금융기관의 수장자리를 놓고 관료들끼리도 경합을 벌일 가능성이 확실하다.

다만 이철휘 사장이 재도전할지는 미지수다. “사외이사들에게 어필할 시간이 부족해서”라는 이유로 사퇴했기 때문에, 앞으로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을 노려볼 수도 있다.

하지만 관치 논란의 중심에 서있던 그였기에, 명분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또 사외이사들의 향후 움직임도 관심사다.

이미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사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하지만 나머지 사외이사들의 대응은 예측하기 어렵다. 집단 반발해 전원사퇴할 것이라는 극단적인 전망도 은행권에서 나온다.

금감원이 1월 사외이사제도 개선방안을 내놓고 사외이사들에 대한 움직임이 정리된 뒤에야 KB금융 회장이 결정되겠지만, 유력 차기 회장은 이보다 일찍 드러날 수도 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