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한국의 은행들은 대부분 금호 그룹에 손실 위험이 노출되어있음을 알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총 수치만 알고 있지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자산 유동화에 얼마나 걸릴 것인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주식매입 프로그램이 어떻게 작동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평가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디스는 "아직 초기 단계라 정확한 은행권의 익스포저 세부내역을 알지 못하지만, 현행 은행의 등급은 이 같은 위험요인을 포괄하는 수준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무엇보다 민간은행의 총 익스포저가 올해 순익으로 커버되고 또 그것을 상회하는 부분은 자본력에 비해 작은 규모라는 점, 그룹사 전체가 워크아웃 대상이 아닌만큼 큰 폭의 대손충당금를 요구하는 것은 15.7조원의 익스포저 중에서 일부라는 점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은행들은 금호의 익스포저를 모두 상각 처리하더라도 지난 5월 등급 강등시 전제로 한 손실 전망보다 작은 손실을 기록하는데 그칠 것이라는 점 또한 이 같은 판단의 배경이라고 무디스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