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매수의견 유지, 목표주가 상향 조정
KT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10년 수익 상향 조정으로 5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높인다. 목표주가는 과거 2년 평균 EV/EBITDA 3.6배를 소폭 할인한 3.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매수의견을 유지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valuation 매력이 높다. 12개월 forward PER, EV/EBITDA, PBR은 각각 8.0배, 2.8배, 0.9배로 역사적 최저 수준이다. 2) 스마트폰 가입자 및 정액 가입자의 증가로 데이터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아이폰 가입자는 20일 현재 16만명에 달하고 있다. 3) 대규모 명예퇴직 실시로 10년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다. 인원 감소가 인건비 감소와 수익성 호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4) 10년부터 합병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마케팅비용, 네트워크 운영 설비투자, 인건비 등에서 비용 절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 5992명 대규모 명예퇴직 실시
KT는 12월 28일에 전직원 3만7127명의 16.1%인 5992명에 대해 특별 명예퇴직을 단행했다. 이는 12월 14일부터 24일까지 15년 이상 근무한 직원 2만5340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별한 결과다. 명예퇴직자(평균 근무년수 26년)에게는 1인당 평균 1억 4500만원(법정 퇴직금 제외)의 특별 명예퇴직 가산금이 지급된다. KT는 2003년에도 5495명의 명예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 인건비 절감으로 가업가치 상승 예상
명예퇴직제 시행은 KT의 기업가치를 높여 매우 긍정적이다.
첫째, 10년 이후 인건비 절감으로 수익성이 호전될 전망이다. 일회적인 퇴직금 8700억원 지급으로 09년 인건비가 명예퇴직 실시전에 비해 32.7% 증가함에 따라 순이익은 59.5% 감소할 전망이다. 하지만 10년에는 인원 감소로 인건비가 4,568억원 절감(신규 인원 700명 채용 감안)될 것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명예퇴직 실시전보다 18.3% 증가한 2조1811억원(명예퇴직에 따른 아웃소싱 등 수수료 1200억원 증가 추정)에 달할 전망이다. 순이익은 명예퇴직금 지급에 따른 이자비용 522억원까지 감안하더라도 명예퇴직 실시전에 비해 20.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KT는 지속적인 인원 감소가 예상된다. 평균 근속연수가 19년 3개월이어서 2013년부터는 자연퇴직이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유선통신망이 기존의 전화망에서 All-IP망으로 전환돼 통신국사가 408개에서 2012년에 200개, 2015년에는 50개로 줄어듦에 따라 필요 인원이 줄어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