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온미디어 인수를 통한 미디어부문과 삼성생명 가치가 장점으로 부각되고 두산은 그룹 리스크 해소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8일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CJ는 온미디어 인수를 계기로 그동안 자회사 가치의 하락원인 이었던 미디어부문에서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수 있다"며 "그룹 차원에서의 시너지효과 발휘로 미디어 빅뱅 과정 속에서 전략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어 자산가치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삼성생명이 내년 상반기 상장되면서 보유지분 매각 가치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CJ는 삼성생명 주식을 63만 9434주(3.2%)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생명의 주당 적정가치를 73만 5000원을 적용했을 때 삼성생명 상장 보유지분 매각시 3649억원(법인세 고려후)의 현금유입이 예상된다는 것.
그는 현재 시가총액 대비 21.1%, 자산 대비 13.1% 수준으로 매각으로 인한 자산레버리지 효과가 어느 기업보다도 가장 클 것으로 예상돼 삼성생명 상장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CJ의 목표주가를 6만 4000원에서 8만 5000원으로 32.8% 상향했다.
두산의 경우는 올해 자산가치 바닥을 통과하고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실적이 본격화될 것이는 분석이다.
두산엔진의 경우 자본잠식이 완전히 해소되어 재무구조 악화에 따른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더욱이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인 DII의 경우 경기회복에 따른 매출증가와 구조조정효과 등에 힘입어 내년 2분기 EBITDA기준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특히 주요 자회사이며 주가와 상관관계가 높은 두산중공업의 수주실적이 올해는 다소 미진했지만 내년에는 경기회복으로 지연됐던 프로젝트 발주가 재개돼 10조원 이상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의 두산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목표가격은 16만 5000원으로 설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