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KTB투자증권은 28일 한진해운에 대해 "오는 29일 분할방식은 인적분할로 자본금은 지주회사 16.2, 사업회사 83.8 비율로 나뉘며 재상장 된다"며 "존속법인은 지주회사 한진해운홀딩스, 신설법인은 사업회사 한진해운이 된다"고 전했다.
신지윤 연구원은 "지배구조는 인적분할이기 때문에 변화가 없을 것이지만 분할 전 보유 중이던 자사주 12.2%는 한진해운홀딩스로 비중만큼 편입되고 한진해운홀딩스가 한진해운지분을 12.2% 보유하게 되는 구조가 될 것"이라며 "홀딩스에 대한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최은영회장 진영의 지분율은 자사주와 프라임밸류사모펀드를 포함하면 25%이고 자사주를 제외하면 12.8%이다. 대한항공 진영의 지분율은 9.1%가 된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지난 11월26일 거래정지 이후 일어난 의미 있던 사건 및 관련 지표들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한진해운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한진해운이 지주회사(000700)와 사업회사(117930)로 분할되어 12월 29일 재상장 예정. 사업회사가 매력적으로 보이며 사업회사에 목표주가 27,000원, 지주회사에 목표주가 10,000원 제시
1) 분할 및 재상장의 개요
① 12월 29일 재상장. 자본금 비율 16(지주회사): 84(사업회사)로 인적분할
② 부채비율 분할 전 304.9%, 지주회사 28.5%, 사업회사 310.8%
③ BPS는 분할 전 22,784원. 분할 후 지주회사 20,731원, 사업회사 26,402원
2) 거래정지 1개월 간 변화는 주가에 긍정적 영향 예상
① 아시아/미주노선 운임 인상발표. 비수기인 1/15일 $400/FEU(+16%) 인상 계획
② KOSPI 5.2%, 현대상선 7.3% 상승. 글로벌 컨테이너주 혼조세, BDI 27% 하락
③ 중국컨테이너 운임지수 0.5% 상승, 원달러환율 상승과 유가의 하락, 양호한 미국 소비관련 지표 발표
④ 독립경영을 둘러싼 다소간의 논란. 그러나, 당사는 지분경쟁 가능성은 낮게 판단
3) 사업회사 한진해운(117930)이 매력적, 목표주가 29,000원
① 시초가는 분할 전 종가 17,250원의 50%~200%에서 결정. 분할 전 PBR 0.76x이 그대로 적용되면 한진해운홀딩스 15,000원, 한진해운 20,000원 수준. 그러나 당사는 분할 이후 지주-사업간 Valuation 차별화 예상
② 지주회사 목표주가는 PBR 0.5x를 적용한 10,000원(시가총액 1,480억원)
③ 사업회사 목표주가는 PBR 1.0x를 적용한 목표주가 27,000원(시가총액 2.0조원)
④ 사업회사를 좋게 보는 이유: 컨테이너해운 상승 cycle 진입, 선박인도 대량연기로 공급증가 부담 완화, 선사간 공조체제 강화로 운임인상에 탄력
⑤ 리스크요인으로 분류되는 유상증자 가능성, 시황상승에 따른 유휴선박(lay-up) 재투입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