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3일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Knowledge Sharing Program)을 우리의 대표 원조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사업을 보다 체계화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함으로써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정책자문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KSP추진 계획에 따르면 우선 컨텐츠 정리를 위해 경제발전경험(Star Experience Program)을 구체적 우수 정책사례 중심으로 20개를 선정해 모듈화한다.
이는 과거사례와 최근사례,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는 물론 정부의 제도·정책적 혁신사례와 민간기업의 생산성 향상 사례를 함께 정리해 오는 2012년까지 100여개 과제에 대해 모듈화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컨텐츠의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우수 컨설턴트 육성도 이루어진다. 이에 Star Consultant, Star Consulting Firm을 육성해 우리의 발전경험을 개도국에 효과적으로 전달함과 동시에 국제적으로 명망이 있고 영어도 가능한 전직 고위관료, 국제기구 종사자 등의 전문가 그룹을 DB(데이타베이스)화해 Star Consultant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KSP를 통한 정책제안에서 인프라구축, 운영기법 전수 등을 일괄지원 가능토록 KSP와 여타 유·무상 원조간 연계를 강화한다.
예를 들어 도미니카공화국의 경우 지난 2008년 실시된 '수출진흥정책'을 주제로 한 KSP 사업에서 한국의 KOTRA·수출입은행과 같은 조직의 설립 필요성이 제안됐으며, 정부는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공식 요청이 있는 경우, EDCF 자금으로 지원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WB(세계은행)·IDB(미주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의 공동컨설팅을 추진하고 경제전반에 대한 포괄컨설팅을 지원하는 중점지원국을 올해 1개국에서 4개국으로 확대한다. 4개 중점지원국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을 대상국가로 검토중이다. 일반지원국은 자원부국, 대륙별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지난해와 같은 10개국 수준을 지원한다.
한편 KSP 예산은 올해 50억원에서 내년 77억5000만원 수준으로 확대되며, 이중 모듈화 예산을 올해 7억원에서 내년 9억원으로 확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