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뉴욕 외환시장에서 글로벌달러가 유로 대비 3개월 반 최고치, 엔화 대비 2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초강세를 지속하면서 장 초반 상승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아시아시장에서도 달러/엔이 92엔에 육박하고 유로/달러가 1.42달러대 초중반에서 거래되면서 글로벌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1183.80/1184.00원으로 전날보다 3.90/4.1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전일대비 1.60원 상승한 1181.5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 확대는 제한되고 있지만 시가를 저점으로 꾸준히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84.50원, 저점은 시가인 1181.5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국내증시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공방을 이어가고 있고 증시에서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다.
한편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강력한 주택지표로 경제 회복세 전망이 강화된데 따른 영향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엔화에 대해 2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도 장중 1.4219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9월 초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전미부동산협회(NAR)는 미국의 11월 기존주택판매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7.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상무부는 3/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2.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3분기 GDP 성장률 최종치 하향보다는 4/4분기 개선 기대감과 기존주택판매 호조세에 보다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금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강세로 상승압력을 받겠지만 증시강세와 전일 큰 폭으로 출회됐던 수출업체 네고물량에 주목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글로벌 증시가 연말 상승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있고 외국인의 국내증시 순매수 지속, 환율의 단기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실현과 네고 물량 공급 가능성 등이 환율의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딜러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불구하고 수출 네고 물량과 외국인 주식 매수세, 역외세력 매도세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