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석유장관 회의를 열고, 산유량 쿼터를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 조사 결과 전문가들은 만장일치로 이 같은 결정을 예상했다.
또한 OPEC은 감산 목표를 동결한 뒤 회원국들이 쿼터 이행 약속을 지키도록 촉구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시간 오후 7시 55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내년 2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19센트 하락한 배럴당 73.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런던 상품거래소(ICE)의 브렌트유 2월물은 12센트 내린 72.87달러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암리타 센(Amrita Sen) 바클레이즈 상품 전략가는 시장에서 이미 이 같은 결정을 예상하고 있었기에 가격의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MF글로벌 비철금속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미르는 OPEC회의 직전 유가가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생산쿼터를 축소하지 않겠다는 발언에 투자자들이 실망할 것이며, 현재 에너지 펀더멘털이 취약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유가가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만도 상당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달러화는 투자자들이 연말을 앞두고 달러 매도(숏)포지션 청산에 나섬에 따라, 장중 엔화 대비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요통화 대비로는 전날 기록한 3개월래 최고치에서 밀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