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대표 조왕하)는 21일자로 제64-3회 무보증회사채를 '㈜한진해운홀딩스 제1회 무보증사채'로 회차명을 변경하고,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한진해운홀딩스의 제57회, 제61회, 제62회, 제63-1,2,3회, 제64-1,2회, 제65-1,2,3회, 제66-1,2회차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취소했다.
한진해운 홀딩스의 주력 자회사가 된 한진해운이 지난해 4/4분기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으로 외형이 감소하고 수익성도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3월 Howe Robinson 컨테이너선 종합용선지수가 378포인트까지 급락하는 등 해운시황이 크게 위축됐다. 또 지난 3/4분기에는 매출 5조 2394억원, 영업손실 7804억원으로 외형이 감소하고 수익성도 대폭 하락했다.
아울러 한신평은 "오는 2012년까지 약 30척의 선박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재무부담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계 경기가 회복되고는 있으나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당분간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게 한신평의 판단이다.
그러나 한신평은 "장기적으로 우수한 시장지위와 양호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영업현금 창출규모의 회복이 점진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 수준의 재무구조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신평에 따르면 한진해운그룹은 舊 한진해운을 인적 분할해 존속법인인 한진해운홀딩스와 분할신설 법인인 한진해운을 설립했다.
한신평은 "해운사업부문은 한진해운로 분할했으며 舊 한진해운의 존속법인인 한진해운홀딩스는 지주사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지주사 설립 및 분할을 통해 한진해운홀딩스는 사업계획 및 투자전략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금감세효과 등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