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이경태)이 최근 발간한 통계집 '2009 세계 속의 대한민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제조업 생산·수출 등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비스 부문과 국가경쟁력, 사회·환경 분야는 다소 뒤쳐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은 제조업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상품수출이 세계 12위인 반면, 서비스 수출은 그보다 4계단 낮은 16위(741억 달러)에 머물렀다. 특히 관광부문에서 관광객 입국자 수 36위(2007년 기준), 관광수입 35위로 나타난 반면 관광지출은 세계 10위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국제경쟁력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경쟁력지표인 IMD 경쟁력지수의 경우 올해는 지난해(31위)보다 4계단 상승한 27위를 기록했으나 일본(17위)과 중국(20위)보다 뒤쳐진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투명성 지수는 지난해보다 2계단 하락한 37위에 그쳐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출산율은 180위의 세계 최저수준으로 드러나 고령화 및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함을 알렸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9위(2006년 기준), 물사용가능량 138위(2007년)는 최근의 국제 기후변화협약 등 환경 및 자원 이슈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국제무역연구원은 매년 경제, 무역, 사회지표의 세계 속 우리나라 순위를 정리해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발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별도의 통계집 '코리아 앤 더 월드(Korea & the World)'와 통합 발간해 보다 많은 정보를 수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