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장 초반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51틱 내려앉은 108.86에 거래중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은 1만8774계약을 내던지며 시세 폭락을 이끌고 있다. 증권이 1만1000계약을 순매수하는 것을 비롯해 은행과 투신이 3012계약 2689계약을 사들이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이에 따라 현물 금리도 빠르게 상승 중이다.
국고채 3년물 9-4호는 4.32%로 전날보다 13bp 올라 거래중이이며, 국고채 5년물 9-3호는 4.81%로 10bp 올랐다.
현물 금리가 이 수준까지 올라온 것은 지난 11월 23일 국고 3년과 5년이 각각 4.30%와 4.80%로 거래를 마친 이후 한달만에 처음이다.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채 수익률 급등으로 약세출발했던 채권시장에 외국인의 매도폭탄이 떨어지면서 시세낙폭이 확대되고 있다"며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끊임없는 외국인의 매도에 정신이 없다"며 "일단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외국인의 매도가 줄어드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라간다고 해도 국내기관들은 정리하려는 모양이 더 클것으로 보여 반등도 쉽지 않을 듯하다"며 "오늘밤 미국장이 또 약세를 보인다면 내일은 더 심각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