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유로/달러가 1.42달러대로 하락하고 달러/엔도 91엔대까지 치솟는 등 글로벌 달러 강세에 동조하며 1180원대 중후반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미국 3/4분기 GDP 최종치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거래가 제한된 가운데 위쪽에서는 네고물량이 출회하면서 막혀 있는 모습이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43분 현재 1186.80/90원으로 전날보다 3.10/2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역외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일대비 0.30원 상승한 1184.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에는 주가 상승과 달러 강세라는 상충된 변수 속에 상승압력이 불분명한 모습을 보이며 1183~84원대에서 등락을 지속했다. 이후 상승세가 유지되면서 1180원대 중반까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시가인 1187.20원, 저점은 1183.30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새벽 뉴욕증시 강세에 동조하면서 1650선을 넘어서고 있다.
한편 뉴욕 외환시장에서 글로벌 달러는 초강세를 지속했다. 엔화에 대해서는 6주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로화에 대해서도 1.43달러 밑으로 하락, 3.5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달러 강세 흐름은 아시아시장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글로벌 달러가 강세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며 "여전히 시장에서는 매수세가 강하다"고 평가했다.
이 딜러는 이어 " 전체적으로 2~3원 사이에서 출렁이고 있어 방향성을 가지고 가기는 쉽지 않은 장"이라며 "네고물량이 어느 선에서 얼마나 나올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달러매수가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1180원대 중반에서 막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변 연구원은 이어 "금일 장 마감 후 미국 GDP 최종치 및 주택지표 등이 발표에 시장이 주목하는 있다"며 "이에 포지션거래가 제한되는 가운데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