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Fwd)은 1185.00/1187.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 1180.00/1182.00원보다 5.00/5.00원 상승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5원을 고려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85.05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83.70원에 비해 1.35원 상승한 수준이다. 원/달러 NDF 선물환율은 장중 저점 1183.00원, 고점은 1185.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새벽 뉴욕시장에서 글로벌 달러는 초강세를 지속했다. 미국 달러는 투자자들이 연말이 되면서 포지션을 정리하며 달러를 재매입한데다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특히 엔화에 대해서는 6주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로화에 대해서도 1.43달러 밑으로 하락, 3.5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91.20엔으로 치솟았고, 유로-달러는 1.4275달러를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상원의 의료보험개혁안 합의를 호재로 받아들이며 급등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83%, 85.25포인트 상승한 10414.14로 마감했다. 또한 S&P 500지수는 1.05%, 11.58포인트 오른 1114.05, 나스닥은 1.17%, 25.97 급등한 2237.66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은 종가 기준 15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글로벌 달러 반등세가 추세 전환으로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보고 있다. 또한 미국 3/4분기 GDP최종치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금일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선물의 박준철 연구원은 "유로/달러가 주요 지지선 부근에 접근하고 있으며 유로존 주요 국가들의 주가 역시 추가 하락세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는 점은 현재 유로/달러의 하락세가 연말을 맞은 차익실현 움직임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원/달러 환율은 주가 상승과 달러 강세라는 상충된 변수 속에 오늘밤 미 3/4분기 GDP최종치 발표를 비롯한 미국 주요 경제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 포지션 구축을 꺼려하는 움직임에 따라 1180원대 초반 등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도 "최근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피로감이 누적된 가운데 뉴욕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내는 등 연말 증시 흐름에 대한 낙관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위험 거래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점은 환율의 상승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