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운시황 개선과 자산매각 등을 통한 유동성 확충으로 재무적 리스크는 다소 완화됐지만 지속적인 영업 손실과 자산 유동화 등으로 인해 내년까지 자기자본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양 연구원은 "현재 시황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의 용선료 부담 요인도 영업 적자를 예견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라며 "보유선박 매각과 산업은행,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의 건조자금 융자 성공이 그나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건조자금 융자성공 등으로 대한해운은 유동성을 보강할 수 있었고 향후 시황회복 기를 대비해 기간용선비중을 확대하는 등 현재 150여척의 장기용선선대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 연구원은 "따라서 대한해운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100억원(-32.7% yoy), 영업이익 -559억원(적자전환), 당기순이익 -986억원(적자전환)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신증권은 대한해운이 보유중인 사선 4척 매각을 통해 약 5000만달러의 현금을 확보했고 그외 회사채 700억 공모에 성공해 12월말 기준 약 2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단기 유동성 리스크 부각 우려는 낮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