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2009년 펀드시장은 자금 유출로 인해 운용사도 판매사도 전전긍긍한 한해였다.
지난해말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증시 한파로 펀드 투자자들은 '반토막' 수익률이라는 좌절을 맛봤다. 지난 3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서 1700을 돌파하자 환매로 탈출을 감행했다.
이에 올해는 국내와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각각 23거래일, 52거래일 연속 자금유출이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연초대비 11조원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다행히 국내 주식형펀드의 경우 환매행진이 다소 잦아드는 양상을 띄고 있으나, 해외주식형펀드는 각종 세제혜택 종료로 인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온라인 경제종합신문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올 한해 펀드시장을 결산하고, 내년 시장을 전망하는 기획을 준비했다. 한파 속에서도 꾸준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에 보답한 상품들에 대한 분석 및 내년 투자전략, 그리고 판매 증권사가 추천하는 상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경제를 대표하는 3대그룹의 핵심기업에 투자
-종목별 상대적인 매력도에 따라 투자비중 결정
[뉴스핌=박민선 기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연말이 다가오는 이때쯤이면 급여 소득자들은 연말 정산을 대해 소득공제 등 세제 혜택이 되는 상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특히 그동안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했던 장기주택마련저축에 대한 소득공제가 내년부터 폐지되는 등 소득공제 혜택은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어서 이러한 수요는 더욱 몰리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현대중공업그룹의 하이투자증권(사장 서태환)은 연말 이전에 챙겨야 하는 세제 혜택 펀드로 장기 주식형 펀드를 지목, '하이 3대그룹 플러스 증권 자투자신탁 1호[주식]'을 추천했다.
'장기 주식형 펀드'는 국내 주식 비중이 60% 이상인 주식형 펀드로서 만기가 3년 이상이고 1인당 분기별 300만원 이내의 소득공제(불입액 기준으로 1년 차 20%, 2년차 10%, 3년차 5%) 혜택과 함께 3년간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적용이 가능한 펀드를 말한다.
다만 중도에 환매하는 경우 그동안 받았던 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에 대해서 추징당하게 되므로 가입 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장기 주식형 펀드가 현 시점에서 급여 소득자들에게 중요한 이유는 가입 시한이 올해 말까지여서 향후 세제 혜택을 받고자 할 때는 금년 안에 가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이투자증권 이대희 상품개발팀 차장은 "세제 혜택을 위해서는 3년 이상 투자를 해야 하므로 장기 주식형 펀드를 가입 하고자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단기적인 증시 움직임을 반영하는 펀드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수 있는 업종 대표주 펀드나 증시 움직임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고 펀드에 부여 되는 비용이 적은 인덱스 펀드가 장기 투자에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하이 3대그룹 플러스 펀드'는 과거에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지금은 국내 산업군별 업종 1위의 대표기업으로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3대그룹과 과거 3대그룹에 속했던 기업들에까지 투자하는 펀드이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화학 등으로 대표되는 3대그룹 계열사들은 뛰어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과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IT, 산업재, 경기소비재, 금융, 소재 섹터가 주력이다. 또 경기 회복 시 더욱 강화된 경쟁력으로 시장 지배력을 넓혀갈 가능성이 높은 산업군에 속하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하이 3대그룹 플러스 펀드'가 다른 그룹주 펀드와 차별화되는 부분은 특정 그룹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다양한 업종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삼성, 현대, LG그룹 뿐만 아니라 과거 3대 그룹에 속했던 방계 그룹까지 투자대상으로 포함되어, 주로 수출 그룹군이라 볼 수 있는 삼성, 현대, 현대차, 현대중공업, LG, LS 그룹에 내수 그룹군인 신세계, GS, CJ, 현대백화점 그룹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즉, 3대그룹주 펀드는 경기민감 섹터인 전기전자, 금융업, 건설 섹터뿐만 아니라 유통, 서비스업 등 내수관련주까지 아우르는 넓은 투자 Pool을 보유하게 돼 한두개 그룹에 집중 투자해 특정 섹터펀드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던 기존 그룹주 펀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하이자산운용의 임은미 펀드매니저는 "이들 3대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견실한 실적을 보였으며, 세계적인 금융 및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회사가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며 "향후 글로벌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 보다 양호한 성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 3대그룹 플러스 펀드'는 적립식 전용 클래스를 마련해 클래스 C1 펀드에 비해 판매보수를 낮췄다.
상품가입을 위한 자세한 문의는 하이투자증권 전국 영업점(www.hi-ib.com)과 고객지원센터(1588-7171)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