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 은행들은 이제 국제적으로 비교할 때 평균적인 영업환경에 적절한 규제 여건 하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같은 판단은 "경기 변동성이 중간수준이고 지배구조가 적당한 수준이며 효율적인 법률 시스템 그리고 1990년대 말 이후 가끔 금융시스템의 상대적으로 큰 변화를 유발한 주요이벤트 리스크 등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디스는 "한국 은행의 규제 여건은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 이래 정부의 개혁 조치로 인해 좀 더 성숙"해졌으며, "정부의 개혁으로 인해 일부 규제 기준 및 이의 도입에 관련된 쟁점이 남아 있기는 해도 전반적으로 금융감독시스템의 효율성이 개선"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무디스는 "은행권의 탈중개화(Disintermediation)은 주로 1990년대말 이래 대기업의 디레버리징과 중소기업들의 자본시장 접근성의 제약으로 인한 것으로 은행 대출 활동에 큰 위협은 아니었다"면서, "다만 인구노령화와 저금리 여건으로 인한 투자상품 수요에 따라 고객 예금이 꾸준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