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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2010] 국제상품가격 '상저하고'.. 하반기부터 호황 재개 - 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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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안나 기자] 2009년 회복세를 나타냈던 상품시장은 2010년 상반기에 잠시 주춤하다 하반기에 전반적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스탠다드차타드(SC)는 2010년 상품시장 전망(Commodity focus quarterly outlook for 2010)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상품시장은 상반기에 글로벌 경기회복 지속성에 대한 의문과 달러화 반등 등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하반기는 달러화 약세흐름 재개와 경제성장 추진력 회복으로 다시 급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상반기 불안 vs. 하반기 활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품가격은 달러화 약세와 수요회복 그리고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산업용 금속가격이 연초대비 64% 상승했고 원유가격 역시 74%나 올랐다. 귀금속도 달러화 약세와 금 시장의 호황으로 연초 대비 37% 뛰었다.

SC는 올해 호황을 누렸던 상품시장이 내년에는 상반기와 하반기 흐름이 서로 대비될 것으로 관측했다.

첫 6개월간은 경기부양책 효과가 줄고 미국 경제회복세가 주춤하면서 수요증가가 둔화되면서 상품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해 낙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하반기 들어서는 경제지표 호전과 달러화 약세 재개, 미국의 성장 모멘텀 회복 등으로 상품가격이 다시 상승할 전망이다.

니켈, 대두, 설탕, 쌀 등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가격 전망치가 올해 대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경기부양 효과 후퇴로 수요는 느리지만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제유가, 제한적 상승뒤 하반기 강세.. 배럴당 84$

국제유가는 재고감소가 시작되면서 상승이 기대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확대 여력으로 그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거시경제 여건과 달러화 움직임 그리고 OPEC의 희망가격 수준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이에 따라 SC는 WTI의 2010년 전망치를 배럴당 평균 83달러로 그리고 4/4분기까지 배럴당 평균 88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달러화의 일시적 강세로 가격 상승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경제회복이 가속화되고 달러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고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 여건이 계속 뒷받침되면 원유가격 상승을 위한 더욱 확실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관측된다.


◆ 금 온스당 1300$.. 구리, 납, 백금 유망

올해 금은 러시아와 인도를 비롯한 중앙은행들과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올해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SC는 금 가격이 내년에도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금은 상반기 중 달러화 반등으로 조정을 받다가 하반기 들어 달러화 약세가 재개되면서 다시 상승, 온스당 13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는 분석이다.

백금 역시 비용상승과 남아공의 전력난에 따른 공급문제로 지탱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이 성장 모멘텀을 보일 경우 완만한 상승이 기대되며 특히 내년에는 백금 가격이 금을 추월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반면 은은 과다한 상승세 때문에 조정이 예상되는 품목이다. 금 가격이 연초대비 28% 상승한 반면 은은 57%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해 중국 경기회복과 일부 재고비축 움직임으로 호황을 누린 비철금속은 내년에 구리와 납의 공급이 줄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상승장이 예상된다. 또 풍부한 유동성과 달러화 약세도 비철금속 가격에 긍정적인 모습이다.

구리 가격은 생산능력 부족에 따른 공급 우려와 중국의 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강세가 예상된다. 납은 수요회복과 공급제한 그리고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구리를 따라 상승이 기대된다.

철강의 경우도 중국의 건설투자에 따른 강한 철강 소비에 힘입어 내년에도 양호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알루미늄은 재고과잉의 상승세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즉 중국 이외 지역의 공급 확대 가능성으로 활발한 강세장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 옥수수 상승 기대 vs. 설탕과 대두, 가격 조정 있을 듯

올해 과잉공급에 따른 가격 하락을 겪은 곡물시장은 내년에 옥수수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악천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달러화 약세 그리고 에너지 가격 상승 등 대외 요인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옥수수 수확은 미국의 날씨 영향으로 35년 만에 가장 더딘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밀의 경우 양호한 시장 펀더멘털과 옥수수 시장의 전개 양상을 따라 상승이 기대되는 품목이다. 이에 SC는 2010년 옥수수와 밀 가격 전망치를 부셸당 각각 431센트와 608센트로 제시하고 있다.

반면 올해 예외적으로 가격이 급등한 설탕과 대두는 내년에는 수확량 회복에 따른 공급 전망 개선으로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대두는 부셸당 평균 1000센트, 설탕은 파운드당 17~18센트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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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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