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은 1.97달러, 2.79% 오른 배럴당 72.66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0.59달러~73.37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근월물은 1.50달러 오른 배럴당 73.55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72.03달러~73.86달러.
유가는 이날 달러 약세에 힘입어 강세 출발한 뒤, 주간 재고가 급감한 것으로 확인되며 상승 폭을 크게 확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이날 지난 주(12월11일) 원유재고가 370만배럴 감소한 3억324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 180만배럴 감소를 2배나 넘어서는 큰 폭의 감소세다.
EIA는 또 휘발유 주간재고는 90만배럴이 증가하고, 난방유를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290만배럴이 줄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는 휘발유와 정제유 각각 130만배럴 증가와 60만배럴 감소였다.
옵션X프레스의 선임 상품분석가인 마이크 자렘브스키는 "재고 지표가 전반적으로 유가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장 초반 유가를 지지했던 미국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상처럼 금리를 유지했지만 경제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일부 양적통화정책의 만료시점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 반전, 장 후반 들어 유가 상승세를 제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