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밀러 이사회 의장은 이날 리차드 힐 신임행장 취임식에서 “포토폴리오 구성 등 유기적인 성장 촉진의 일환으로 인수합병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검토대상은 밝히지 않았다.

SC제일은행은 리테일 영업 확대를 위해 향후 2년 동안 총 1억 달러의 금액을 지점 개설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개월마다 약 25개의 새로운 영업점이 개설될 전망이다.
또 지속적인 부동산 매각을 통해 은행 투자를 위해 사용한다는 전략이다. SC제일은행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규모는 약 10억 달러이다.
오는 17일 정식 취임하는 리차드 힐 신임 행장(사진)은 “요즘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발음이 어색해도 이해해 달라”면서 한국말로 취임 연설문을 발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한국의 잠재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면서 “고객에게는 최고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고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힐 신임 행장은 지난해 1월부터 재무담당최고임원(CFO) 및 전략 담당 총괄 부행장으로 근무했으며 20년 동안 국제적인 비즈니스 경험을 쌓아왔다.
2006년에 스탠다드차타드에 입사해 싱가포르 주재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소매금융본부의 CFO를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년 동안 지주사 설립 등 SC제일의 변화를 이끌었던 데이비드 에드워즈 전 행장은 이날을 끝으로 퇴임하게 된다.
그는 “한국의 청명한 겨울 날씨가 그리울 것”이라면서 “그동안 많은 성원과 지지에 감사했다”며 감회를 밝혔다.
데이비드 에드워즈는 퇴임 후 호주에서 거주하며 SC제일은행 이사회 부의장직을 맡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