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지식경제부는 가정별 에너지 비만도를 측정, 최적의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주는 인터넷서비스를 구축하고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린에너지패밀리 홈페이지(www.gogef.kr
2008년도 기준으로 한국 가정의 1인당 에너지 소비는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나 소득수준 감안시 일본보다 2배, 대표적 에너지다소비 국가인 미국보다도 8% 높은 실정이며,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생활편의성을 추구하면서 주요 가전제품과 승용차 대형화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지경부는 인터넷서비스에서 주거형태나 가족수, 사용연료형태 등 가구별 특성을 반영하는 적정 에너지사용량을 제시하고, 과다 사용시 절감방법을 제시하는 맞춤형 홈에너지절약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을써 에너지절약을 구체적으로 유도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절감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 확산도 도모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지경부 노건기 에너지절약협력과장은 "에너지절약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가구에 대한 보상방안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고, 에너지 다이어트 실적에 대해 포인트를 부여해 이를 통해 LED조명등 같은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제도도 마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