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지난 4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부담감이 있기 때문이다.
11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장승철 부행장)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원/달러 환율은 소폭하락 할 것이지만,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몰리면서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최근 겨울철을 맞아 가스공사가 하루 평균 1억~2억달러의 결제수요를 출회하는 것을 비롯해 에너지 업체의 결제수요가 수출업체 네고물량을 앞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1개월물 NDF가격은 1162.50/1164.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해, 전날의 1162.00/1164.00원 대비 0.50/0.50원 상승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5원을 감안할 때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2.85원 하락한 1162.65원 수준이다.
또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1165.50원이었으며, 저가는 1160.80원, 고가는 1166.30원, 거래금액은 약 70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63.2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11.20원이다.
부산은행 금융시장부의 임재형 차장은 " 전날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5.00~1165.00원 사이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10.00~1330.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밖으로 증가했으나, 4주 평균치가 감소해 고용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했고 10월 무역적자가 수출호조로 축소됐다는 소식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 컸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존 적자우려에도 불구, 유로화 대비 보합세였다. 엔화는 미국의 10월 무역적자폭 감소와 고용지표의 호조로 약세를 보였다.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7.80~88.40엔에서, 유로/달러는 1.4700달러대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