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그동안 중국 은행들은 미국 금융당국의 엄격한 감독과 까다로운 금융거래 승인 절차 때문에 미국내 지점 설립 또는 은행에 대한 투자가 어렵다는 불만을 나타내 왔다.
중국과 미국 금융규제당국은 미국내 투자 규정을 완화, 중국 금융기관들이 미국 중소형 은행을 보다 많이 매입하도록 권장하는 양해각서(MOU)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일단 미국과 중국간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미국내 아시아계 주민들을 주 고객으로 삼고 있는 아시아계 은행들은 중국은행들의 구매 대상 리스트에서 우선 순위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DA 데이빗슨의 분석가 크리스 스털핀은 “중국 자본가들은 아마도 중국인과 중국계 미국인이 많이 거주한다는 점에서 캘리포니아와 뉴욕시장에 비중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석가들은 미국의 아시아계 은행권에서 캐세이 제네럴과 최근 증자를 마친 한국계 나라은행, 윌셔은행, 중앙은행(Center Financial)을 중심으로 한 인수합병이 추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한미은행, 유니티 파이낸셜 코프, 퍼스트 스탠다드 뱅크 등 3개 한국계 은행은 현재 규제지시(regulatory order) 하에 놓여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윌셔은행 CFO 알렉스 고는 로이터에 FDIC(연방예금보험공사) 지원을 받는 합병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