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국내 수입판매되는 바나나, 향수 등의 소비자가격이 구매력평가지수(PPP)를 기준 G7 및 아시아 주요국가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력 지수란 각국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환산한 수치다.
10일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20개 생활필수품에 대한 국내·외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영주차료·바나나·와인·향수·프린터잉크·산악자전거·수입 승용차 타이어 등 7개 품목의 국내 가격이G7 및 아시아 주요국가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수입차 타이어의 국내가격은 외국 평균의 3.3배였다. 쇠고기 등심 가격은 G7 국가보다 3.1배 비쌌다.
이밖에도 수입바나나는 2배, 돼지고기삼겹살 1.9배, 수입와인 1.7배, 민영주차료 1.6배, 수입오렌지 1.5배, 공영주차료 1.5배 , 수입산악자전거 1.4배, 수입향수 1.4배, 수입스킨로션 1.4배의 순으로 비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수입품의 경우 수수료 등의 유통마진, 독점수입 판매구조, 국내딜러의 수직적 가격통제 등이 원인"이라며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한 개선방안을 공정위 등 해당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매력 지수란 각국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환산한 수치다.
10일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20개 생활필수품에 대한 국내·외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영주차료·바나나·와인·향수·프린터잉크·산악자전거·수입 승용차 타이어 등 7개 품목의 국내 가격이G7 및 아시아 주요국가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수입차 타이어의 국내가격은 외국 평균의 3.3배였다. 쇠고기 등심 가격은 G7 국가보다 3.1배 비쌌다.
이밖에도 수입바나나는 2배, 돼지고기삼겹살 1.9배, 수입와인 1.7배, 민영주차료 1.6배, 수입오렌지 1.5배, 공영주차료 1.5배 , 수입산악자전거 1.4배, 수입향수 1.4배, 수입스킨로션 1.4배의 순으로 비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수입품의 경우 수수료 등의 유통마진, 독점수입 판매구조, 국내딜러의 수직적 가격통제 등이 원인"이라며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한 개선방안을 공정위 등 해당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