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중장기적으로 이번 SK텔레콤과 하나카드의 합작으로 인하여 SK텔레콤 가입자 유지 효과 및 마케팅 비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하나카드 사용량 증대에 따른 지분법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SK텔레콤+하나카드 합작 마무리 단계
SK텔레콤의 하나카드 지분 인수가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 SK텔레콤이 하나카드 지분 49%를 4000억원대 수준의 금액으로 인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하나카드 자본금이 3000억원임을 고려할 때, 40~50% 수준의 프리미엄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지주 및 하나카드 이사회가 11일, SK텔레콤의 이사회가 14일로 각각 예정되었다.
◆ 11번가, SK에너지, OK Cashbag 등과의 제휴 가능 및 모바일 금융 서비스 가능
우리가 예상하는 SK텔레콤과 하나카드의 합작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단순히 SKT의 2400만 가입자 기반 확보 뿐만 아니라 SK에너지, OK Cashbag, 11번가 등 SK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와의 본격적인 제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2) 카드사용 금액에 따른 포인트 적립으로 통신요금 할인, 휴대폰 선포인트 결제, 컨텐츠 결제 서비스 등이 가능해지면서 SKT의 부가적인 이익 창출 효과 및 하나카드의 사용량 증대를 이끌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3) USIM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와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LBS 기반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등을 통해 통신과 금융의 본격적인 Convergence가 가능해 질 것으로 판단한다.
◆ 중장기적으로 가입자 Retention, 마케팅 비용 감소, 지분법 이익 등의 효과 기대
중장기적으로 이번 SKT와 하나카드의 합작으로 인하여 SKT 가입자 Retention 효과 및 마케팅 비용 감소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하나카드 사용량 증대에 따른 지분법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다만 기존에도 SKT는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유사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Moneta, T-cash 등의 금융서비스를 시도하였지만 크게 성공하지 못하였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하지만, 기존의 단순 제휴와는 달리 지분합작으로 인하여 SKT가 경영에 참여할 수 있고, 그에 따라 SKT의 마케팅 능력을 본격적으로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효과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