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매니저인 스캇 매서는 8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게재한 논평을 통해 "점진적인 달러화 가치 하락은 미국 수출제품 수요를 살리는 방식으로 경기 회복을 도울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올들어 주요 6대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6% 이상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가 계속 초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고수익 통화에 투자하는 이른바 '캐리-트레이드'에 다시 치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매서 매니저는 또 달러화가 당분간 세계 기축 통화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며, 투자자들은 이 같은 달러화 약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고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달러화 외에 별다른 대안이 없다"고 지적하고, 달러화 가치가 10% 평가절하될 경우 발생하는 인플레 충격은 약 0.25%~0.5% 정도로 크지 않고 또 단기적으로 디플레이션 압력이 큰 만큼 충분히 상쇄될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