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자 로이터통신(Reuters)에 따르면, '대박' 펀드매니저 존 폴슨(John Paulson) 폴슨앤코(Paulson & Co.)의 대표가 미국과 유럽 증시 뿐 아니라 채권 및 여타 신용시장에 대해 특히 강세 전망을 내놓았다.
공식적인 자리에 좀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던 폴슨은 이날 뉴욕의 재팬소사이어티 오찬에 참석, 그의 투자 포지션과 현재 투자여건에 대한 견해를 선보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2008년말 현재 190억 달러의 현금을 손에 쥐고 있던 폴슨은 모기지와 신용시장의 붕괴 양상이 2008년말에 거의 바닥을 친 것으로 보고 광범위한 채권시장에 자금을 쏟아부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말 현재 폴슨의 어드밴티지펀드는 자산을 레버리지된 기업용 대출 자산에 19%, 모기지담보부증권(MBS)에 28%, 디폴트채권에 21%, 커런트페이 채권(Current-pay bonds)에 30% 그리고 DIP(Debtor-in-Possession) 신용상품에 2% 각각 투자했다고.
폴슨은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이제껏 가장 높은 수준의 순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 하이델버그시멘트, 컴캐스트 등이 가장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꼽았다.
또한 금 상장주펀드(ETF)가 인플레이션 헤지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자신은 미국 정부의 부양책 지출로 인해 달러화 약세 및 물가 상승이 야기될 것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폴슨은 밝혔다.
11월말 현재 폴슨앤코가 운용하고 있는 자산은 인수합병 재정거래 전략 43억 달러, 이벤트 재정저래 전략의 188억 달러, 신용시장 82억 달러 그리고 리커버리펀드의 17억 달러 등이다.
1994년에 펀드를 설립한 폴슨은 현재까지 연평균 16.4%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지난 15년 동안 손실을 기록한 것은 1998년이 유일했다고 설명했다.












